[한라일보] 오는 5월 중국 휴어기 시작을 앞두고 제주 해역을 허가없이 침입한 중국어선들이 해경 단속에 적발됐다. 제주해양경찰청은 지난 3월 한 달 동안 제주 해역 안으로 접근한 중국어선 79척을 차단하고 52척을 검문검색했다고 2일 밝혔다. 해경은 조업일지 부실기재 4척, 어구실명제 일련번호 누락 1척 등 총 5척에 대해서는 경고장도 발부했다. 해경은 위성 영상 분석 자료와 드론·헬기·함정의 상시 입체적 종합감시를 통해 중국어선의 허가수역 내 진입을 원천 차단하고 있다. 해경 관계자는 "제주해양영토 수호를 위해 불법조업이 의심될 시 강력한 단속으로 불법조업의지 자체를 꺾는 등 한층 강화된 대응 체계를 구축하고 있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한라일보 (http://www.ihalla.com) 무단전재 및 수집·재배포 금지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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