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라일보] 제주특별자치도가 관광객에게 제주 환경 보호를 위한 비용 일부를 '환경보전기여금'으로 부과하는 방안을 모색 중인 가운데 제도 도입에 대한 찬성과 반대를 묻는 질문에 대해 응답자들의 61%가 찬성한다고 답했고 35%는 반대, 4%는 모름·응답 거절을 선택했다. 성별로는 남성의 56%가 찬성, 42%가 반대, 여성의 경우 66%가 찬성, 28%가 반대한다고 답해 남성보다 여성의 찬성 비율이 더 높았다. 연령별로는 30대 51%, 40대 54%, 50대 70%, 60대 71%, 70세 이상 74% 등이 찬성한다고 응답해 찬성 여론이 더 많았고 18~29세만 유일하게 찬성 44%, 반대 50%로 반대 의견이 더 많았다. 지역구 별로는 제주시갑 선거구의 경우 찬성 58%, 반대 36%, 모름·응답 거절 5% 등이었다. 직업별로는 농·임·어업직 찬성 66%·반대 27%, 자영업 찬성 55%·반대 43%, 기능노무·서비스직 찬성 62%·반대 32%, 사무·관리직 찬성 56%·반대 40%, 가정주부 찬성 66%·반대 28%, 학생 찬성 46%·반대 45%, 무직·은퇴·기타 찬성 57%·반대 34%로 집계됐다. 제주시을 선거구 역시 찬성 62%, 반대 35%, 모름·응답 거절 3% 등 환경보전기여금 도입에 찬성하는 여론이 높았다. 성별로는 남성의 55%가 찬성, 43%가 반대했으며 여성은 69% 찬성, 27% 반대 등의 의견을 표현했다. 연령별로는 40대 65%, 50대 72%, 60대 68%, 70세 이상 79% 등이 찬성하며 찬성한다는 의견이 반대보다 높았고 18~29세는 반대 58%, 30대는 반대 49%로 반대 의견이 찬성보다 많았다. 직업별로는 학생을 제외한 전 직군에서 찬성 의견이 반대보다 높았고 특히 가정주부는 81%가 찬성해 가장 높은 찬성률을 보였다. 학생은 61%가 반대한다고 응답해 유일하게 반대 의견이 더 많았다. 서귀포시 선거구 역시 찬성 63%, 반대 32%, 모름·응답 거절 4% 등으로 찬성 의견이 더 높았다. 지역별로는 서귀포시 4개 권역에서 모두 찬성 의견이 더 많았고 직업별로도 학생을 제외한 전 직업군에서 찬성 의견이 반대보다 많았다. 학생은 찬성 48%, 반대 48%로 동률을 이뤘다. 정치 성향 별로는 자신을 보수라고 응답한 응답자는 64% 찬성, 31% 반대했으며 중도층은 54% 찬성, 41% 반대, 진보층은 67% 찬성, 31% 반대, 정치 성향을 밝히지 않은 응답자들은 73% 찬성, 19% 반대였다. 한편 이번 여론조사는 한라일보·뉴제주일보·헤드라인제주·KCTV제주방송이 공동으로 국내 여론조사 전문기관인 한국갤럽에 의뢰해 지난달 30일 제주도에 거주하는 만 18세 이상의 남녀 1516명(제주시갑 501명, 응답률 16.4%, 표본오차 ±4.4, 제주시을 510명, 응답률 14.7%, 표본오차 ±4.3, 서귀포시 505명, 응답률 18.1%, 표본오차 ±4.4)을 대상으로 실시했다. 피조사자 선정방법은 통신사 제공한 휴대전화 가상번호 프레임에서 무작위로 추출했으며 조사 대상은 무선 전화 인터뷰 조사방식으로 이뤄졌다. 또한 2024년 2월 행정안전부 주민등록인구통계 기준 성별·연령대별·지역별 인구 비례에 따른 가중치를 적용했다. ■기사제보 ▷카카오톡 : '한라일보' 또는 '한라일보 뉴스'를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 064-750-2200 ▷문자 : 010-3337-2531 ▷이메일 : hl@ihalla.com ▶한라일보 다음채널홈 바로가기 <저작권자 © 한라일보 (http://www.ihalla.com) 무단전재 및 수집·재배포 금지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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