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라일보] 국민의힘이 이재명 대표의 '4·3학살의 후예' 발언을 망발이라고 강력 비판하고 4·3추념의 의미를 완전전 퇴색시켰다고 주장했다. 국민의힘 제주도당은 4일 성명을 통해 "상대 정당을 '4·3학살의 후예'라고 저주를 퍼붓고 간 이재명 대표 때문에 올해 제76주년 4·3희생자 추념식장은 선거를 위한 한풀이 장소가 됐다"며 "민주당의 제주 국회의원들은 저런 망언이 나올 때 뭐 하고 있었는지 모르겠다"고 지적했다. 국민의힘은 이어 "당신들의 표현대로라며 국민의힘을 지지하는 제주도민들은 4·3학살의 후예를 지지하고 좋아해 주는 분들인가. 국민의힘을 지지해 주시는 분들 중에는 많은 4·3희생자 유족들도 있고 이 분들의 상처에 소금을 뿌리는 행위를 민주당의 당대표가 했다"고 덧붙였다. 국민의힘은 "선거에 이기기 위해 진영논리를 위해 상대를 극단으로 몰아가고 도민 통합을 저해하는 우를 범하지 말아달라"며 "이 땅에서 벌어진 참상에서 우리가 반면교사로 삼야 되는 것이 바로 그것"이라고 강조했다. ■기사제보 ▷카카오톡 : '한라일보' 또는 '한라일보 뉴스'를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 064-750-2200 ▷문자 : 010-3337-2531 ▷이메일 : hl@ihalla.com ▶한라일보 다음채널홈 바로가기 <저작권자 © 한라일보 (http://www.ihalla.com) 무단전재 및 수집·재배포 금지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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