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라일보] 봄 행락철을 맞아 제주해경이 수상레저 안전 관리대책을 추진한다. 제주해양경찰청은 오는 5일부터 내달 7일까지 32일 간 도내 수상 레저사업장 및 개인 레저 활동객을 대상으로 안전장비 미착용 등을 단속한다고 4일 밝혔다. 해경은 안전 관리 대책의 일환으로 무면허 조종, 주취운항, 안전장비 미착용 등을 집중 단속하고 계도한다. 또 유관기관 및 수리업체와 협업해 수상 레저기구 무상점검 서비스를 실시하고, 수상레저 금지구역 공고판 점검, 수상 레저사업장 현장 지도 점검 등을 시행할 예정이다. 해경 관계자는 "철저한 안전 관리를 통해 사고예방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수상 레저활동 시 안전점검을 실시하고 안전장비를 착용해 달라"고 말했다. 한편, 봄철 제주해역에서는 지난 3년(2021년~2023년)간 39건의 수상 레저 사고가 발생했다. 지난해 10월에는 제주 추자도 밖미역섬 인근 해상에서 모트보트를 타고 낚시를 하던 레저객이 바다에 빠져 실종되는 사고가 있었다. <저작권자 © 한라일보 (http://www.ihalla.com) 무단전재 및 수집·재배포 금지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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