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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해양수산 스타트업 육성… 투자·해외 진출 등 지원
제주도·제주창조경제혁신센터 해양수산부 프로그램 전담기관 선정
김도영 기자 doyoung@ihalla.com
입력 : 2024. 04.09. 10:41:36
[한라일보] 제주특별자치도가 해양수산 분야 스타트업 집중 육성에 나선다.

제주도는 제주창조경제혁신센터와 협업해 해양수산부가 주관하는 '2024 해양수산 엑셀러레이터 프로그램'의 로컬특화 분야 전담기관으로 최종 선정됐다고 9일 밝혔다.

이에 제주도는 이달 중순부터 창업 7년 이내 기업을 대상으로 해양수산 신생 스타트업 발굴할 예정으로 선발된 기업은 연내 사업화 자금, 해양수산 특화 신생 스타트업 프로그램, 투자 유치, 글로벌 진출 등을 지원받는다.

특히 맞춤형 프로그램을 설계해 정밀한 사업 고도화를 지원하며 스타트업 기업이 투자자들에게 제품 아이디어 등을 소개하는 행사를 개최해 외부 투자자 및 전문가와의 교류를 돕는다.

제주창조경제혁신센터는 선정 기업을 대상으로 다양한 투자연계를 적극적으로 검토해 참여기업 중 우수기업을 대상으로 민간 투자 주도형 기술 창업지원 프로그램 연계를 추진할 예정이다.

이 외에도 ▷융자 지원 ▷민간 투자 주도형 기술 창업 지원 프로그램 연계 ▷지역혁신벤처펀드 ▷한국모태펀드 등 다양한 투자 및 투자자 연계 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정재철 제주도 해양수산국장은 "제주창조경제혁신센터와 협업해 올해 처음으로 사업 수행기관으로 선정된 만큼 도내 해양수산 분야 스타트업을 발굴하고 집중 육성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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