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마다프라자제주호텔 1층 로비 일대에서 라마다프라자 제주호텔과 제주예술인협동조합의 공동 전시가 열리고 있다. 제주예술인협동조합 제공 [한라일보] 지난해 7월 설립돼 릴레이 창립전으로 본격 활동에 나선 제주예술인협동조합이 잇단 전시로 도내 곳곳 유휴공간을 예술의 향기로 채우고 있다. 지난해 10월까지 3차에 걸쳐 창립전을 마친 제주예술인협동조합은 12월부터 제주민속촌에서 전시를 진행하고 있으며, 이달부터는 라마다프라자 제주호텔과 함께 호텔 1층 공간을 회원들의 작품 30여 점으로 채워 도민과 관광객들에게 선보이고 있다. 또 올 상반기 중 관공서와 호텔, 리조트 등에서 추가 전시도 계획하고 있다. 협동조합의 송부미 부회장은 "도내 작가들은 전시 기회가 많지 않고 개인적으로 전시회를 진행하기도 어려운 게 현실"이라며 "도내 유휴공간을 적극적으로 찾아서 전시공간으로 만들어가는 일을 계속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도내외 작가와 컬렉터, 공연예술가 등 예술계 50여명으로 구성된 제주예술인협동조합은 제주 예술분야 활성화와 창작활동지원, 전시기획, 지원사업, 다양한 협업 등을 진행하고 있다. 올 하반기에는 회원들과 국내외 예술인들이 참여하는 '아트페어(제주아트쇼)' 개최도 준비하고 있다고 전해 귀추가 주목된다. <저작권자 © 한라일보 (http://www.ihalla.com) 무단전재 및 수집·재배포 금지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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