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라일보] 제주시 개표소인 제주한라체육관에서 구좌읍 제9투표소의 투표함 봉인지 훼손을 둘러싼 소동이 발생했다. 이날 오후 8시58분쯤 한 개표참관인은 해당 투표함에 봉인지가 뜯어졌던 흔적이 남아있는 것을 발견하고 선관위 관계자에게 부정선거 의혹을 제기했으며 다른 한 참관인은 투표함을 옮기는 과정에서 발생한 일 같다고 주장했다. 이에 참관인들 사이에서 직접 투표함을 들어보고 봉인지를 확인하는 일까지 발생했다. 선관위 관계자는 "아침에 해당 선거구에서 봉인지에 서명한 참관인에게 연락해 본 결과 본인 서명이 맞다고 했다"며 "서명한 참관인과 빈틈없이 교대한 다른 참관인이 한라체육관까지 투표함을 함께 이송한 사실을 확인했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한라일보 (http://www.ihalla.com) 무단전재 및 수집·재배포 금지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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