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라일보] 제주시 화북공업단지에서 큰 불이 나 소방당국이 진압 중이다.

11일 제주특별자치도소방안전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8시7분쯤 제주시 화북1동 화북공업단지 내에서 불이 났다는 신고를 소방당국이 접수했다.

불은 공업단지 내 자동차 부품 대리점 창고에서 발생한 것으로 추정되고 있으며, 화재로 인한 연기가 도심으로 크게 번지면서 소방당국에 현재 103건의 동일 신고가 들어왔다.

소방당국은 관할 소방서 전체 인력이 출동하는 대응 1단계를 발령해 화재를 진압 중이다.

이 화재는 수km 떨어진 곳에서 보일 정도로 많은 연기와 불길을 내뿜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