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 화북공업단지 화재 현장. 이상국 기자 [한라일보] 제주시 화북공업단지에서 발생한 큰 불길이 화재 발생 1시간 30여분 만에 대부분 진화됐다. 11일 제주특별자치도소방안전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8시7분쯤 제주시 화북1동 화북공업단지 내에서 불이 났다는 신고를 소방당국이 접수했다. 불은 공업단지 내 모 자동차 부품 대리점 창고에서 발생했으며, 화재로 인한 연기가 도심으로 크게 번지면서 소방당국에 현재 136건에 달하는 동일 신고가 들어왔다. 제주시 화북공업지역 초기 화재 모습. 독자 제공 이날 화재로 창고 5개 중 4개가 모두 불에 탔지만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다. 소방당국은 불길을 모두 진화한 뒤 정확한 화재 경위와 함께 재산 피해 규모를 조사할 계획이다. 제주시 화북공업지역내 화재현장. 이상국 기자 <저작권자 © 한라일보 (http://www.ihalla.com) 무단전재 및 수집·재배포 금지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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