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려한 겹벚나무. 상효원 제공 [한라일보] 서귀포시 돈내코 인근에 위치한 수목원 상효원은 봄을 맞아 이달 15일부터 5월 31일까지 봄꽃축제를 연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축제에서는 일반 벚꽃보다 개화시기가 다소 늦지만 화려하게 피는 '겹벚나무'를 비롯해 백철쭉, 황철쭉, 아까도철쭉, 연산홍, 자산홍, 겹철쭉, 산철쭉, 홍철쭉, 서감철쭉 등 약 5000그루에 달하는 다양한 철쭉들을 만나볼 수 있다. 또 만가지병을 치료한다는 만병초 꽃과 제주도화로 지정된 진달래과인 참꽃나무도 활짝 피어 관람객들을 맞이한다. 상효원 관계자는 "봄을 맞아 튤립축제에 이어 봄꽃축제까지 마련하게 됐다"며 "봄에 어울리는 화사한 꽃을 마주하면서 한달간 설레임을 느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한라일보 (http://www.ihalla.com) 무단전재 및 수집·재배포 금지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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