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3월 30일 제주의 '관곶'에서의 해변 플로깅 경험을 통해 현재 제주의 해변이 얼마나 어려운 상태인지를 뼈저리게 느꼈다. 지구를 오염시키는 주요 요인 중 하나인 플라스틱 쓰레기가 제주 해변을 덮고 있다는 사실은 큰 충격이었다. 봉사 동아리 활동 참여를 통해 우리는 해변이라는 특별한 공간에서 플라스틱, 스티로폼, 그물, 끈 등 다양한 쓰레기가 우리 바다를 오염시키고 해양 생태계를 위협한다는 것을 느꼈다. 우리의 터전이자 관광지인 제주를 지키기 위한 노력은 어렵지 않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제주에서 시행 중인 바다 환경지킴이 제도가 있다. 바다 환경지킴이 공백 기간 문제점을 '플로깅'이라는 활동을 통해 제주 환경을 보호할 뿐만 아니라 우리 자신의 건강도 챙기며 청정 제주 바다를 만들어 나가기 위한 적은 노력이라는 것을 알 수 있다. 그저 길을 걸으면서 보이는 쓰레기를 줍는 작은 실천을 나부터 시작해 우리 모두 함께 노력한다면 아름다운 제주를 계속해서 보존해 나갈 수 있을 것이다. 이에 따라 우리는 작은 활동부터 부지런히 실천해 환경보호에 노력을 기울여야 한다. 가족, 친구와 또는 혼자서라도 '플로깅'을 통해 환경 정화 활동을 실천해 보는 것은 어떨까. <김찬우 제주대학교 행정학과> <저작권자 © 한라일보 (http://www.ihalla.com) 무단전재 및 수집·재배포 금지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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