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라일보]제주 서귀포시는 제58회 제주특별자치도민체육대회(도민체전) 개막일에 셔틀버스를 운행한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대회는 오는 19~21일 강창학종합경기장 등 서귀포시 일원에서 역대 최대 규모인 51개 종목 1만 6400여 명이 참가해 치러진다. 서귀포시는 도민체전 준비를 위해 지난달 서귀포시 부시장을 위원장으로 16개 분야 24개 부서가 참여하는 제58회 도민체전 준비위원회를 구성했다. 준비위원회 측은 특히 야간에 진행되는 개회식에 인파가 몰릴 것에 대비해 교통과 안전 대책 마련에 집중하고 있다. 이에 개회식 당일에는 주차난 해소 등을 위해 셔틀버스가 운행된다. 오후 2시부터 10시 10분까지 셔틀버스 3대를 투입해 제주월드컵경기장-대륜동주민센터-서귀포시2청사-강창학경기장 구간을 15분 간격으로 운행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서귀포시는 도민체전 기간에 서귀포시 일대 숙박업소와 음식점 이용객이 많아질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이달 11일부터 19일까지 경기장 주변 숙박업소와 일반음식점에 대한 사전 위생 점검을 실시하고 있다. 식중독 예방과 이용객 불편 사항 발생을 예방하기 위해 대형 숙박업소 20곳, 음식점 80곳을 선정해 사전 점검 중으로 경미한 위반 사항은 현지 시정 조치하는 반면 중대한 위반 사항이 적발되면 행정 처분하기로 했다. 서귀포시는 "이번 대회는 스포츠와 문화예술이 어우러진 문화체전으로 준비해 풍성한 볼거리를 제공하는 만큼 도민들이 함께 즐기고 스포츠로 하나 되는 성공적인 축제가 되기를 바란다"고 했다. <저작권자 © 한라일보 (http://www.ihalla.com) 무단전재 및 수집·재배포 금지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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