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월중학교는 지난 16일 교장실에서 '4·3 사랑 나눔 바자회'를 통해 모인 수익금 226만8100원을 제주4·3희생자유족회에 전달했다. 이날 전달식에는 김창범 제주4·3희생자유족회장, 김대욱 애월지회장 등이 참석해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김창범 회장은 "기억만 하기보다 함께 호흡하고, 함께 아픔을 나눌 수 있어야 올바른 역사가 미래에 전승될 것"이라며 "학생들의 마음이 큰 힘이 된다"고 말했다. 정다원 애월중 학생회장은 "후원금이 유족을 위해 쓰여지는 모습을 보면서 저희들의 작은 정성과 마음이 4·3의 희망이 돼 매우 뜻깊었다"고 말했다. 사회복지법인 선도원 서울 나들이 숭례문, 서대문형무소, 대한민국 임시정부 기념관 등을 방문해 역사를 배우고, 남대문시장, 한강유람선, 연극 공연 관람 등을 통해 거주 장애인들과 종사자들에게 새로운 경험을 제공했다. 임주리 원장은 "여행을 통해 봄의 기운을 만끽하고, 우리나라 역사에 대한 이해와 더불어 선도원 식구들의 유대감을 강화했다"고 말했다. 외도119센터 소방기술경연대회 개최 표선라이온스클럽 이웃 지원금 전달 <저작권자 © 한라일보 (http://www.ihalla.com) 무단전재 및 수집·재배포 금지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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