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라일보] 제주시 제주종합경기장에 장기 방치된 차량이 강제 견인된다. 제주시는 제주종합경기장 내 장기 방치 차량 16대를 강제 견인할 계획이라고 22일 밝혔다. 시는 지난해 11월 제주종합경기장 주차장이 무료에서 유료로 전환된 후 무질서한 주차 행위는 대부분 사라졌지만 장기 방치 차량이 여전해 이용자들이 불편을 겪어왔다고 설명했다. 시가 지난해 11월부터 올해 1월까지 전수 조사한 결과 총 26대 장기 방치 차량이 확인됐으며 이중 10대는 시의 통보를 받아 자진해서 주차장을 나왔지만 나머지는 그대로 주차장을 점유하고 있다. 시는 장기 방치 차량 10대를 강제 견인한 후 소유자에게 자진 처리 독촉·명령서를 발송한 뒤 미이행 할 경우 폐차하거나 공매에 부칠 방침이다. 오봉식 체육진흥과장은 "장기 방치 차량에 대한 행정처분으로 제주종합경기장 주차장의 효율성을 높여 시민들 불편을 해소하겠다"고 말했다. ■기사제보 ▷카카오톡 : '한라일보' 또는 '한라일보 뉴스'를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 064-750-2200 ▷문자 : 010-3337-2531 ▷이메일 : hl@ihalla.com ▶한라일보 다음채널홈 바로가기 <저작권자 © 한라일보 (http://www.ihalla.com) 무단전재 및 수집·재배포 금지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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