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라일보]제주특별자치도 세계유산본부는 국가 유산방문의 해를 맞아 제주목 관아를 문화유산 활용 대표 야간 관광명소로 육성하는데 박차를 가한다. 올해 야간 관람객 3만5000명 이상(지난해 2만3458명) 유치를 목표로 정기공연, 버스킹, 수문장 교대의식, 체험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 준비해 선보인다. 도 세계유산본부는 오는 5월 1일부터 10월 말까지 6개월 간 제주목 관아 야간 개장 '귤림야행'을 실시한다. 야간개장은 오후 6시부터 오후 9시 30분까지(월·화 제외) 진행되며, 오후 6시부터 무료로 입장할 수 있다. 본부는 올해 야간개장의 브랜드화를 위해 '귤림야행'이라 이름 붙이고 야간공원으로서의 기능 강화에 나선다. 특히 올해는 지역상권 활성화를 위해 수문장 교대의식(거리행진→ 수문장교대의식 → 전통무예시연)의 사전 거리행진 코스를 신설(관덕로~향사당~이아~소통협력센터)했으며, 플리마켓도 시범 추진(2회, 7~8월)한다. 매월 마지막 주 토요일 진행되는 정기공연 '귤림풍악'과 함께하는 부대행사도 확대되며, 부쩍 늘고 있는 외국인 관람객을 위한 '외국인 한글이름 써주기 이벤트'와 외국어 안내 서비스도 제공할 계획이다. <저작권자 © 한라일보 (http://www.ihalla.com) 무단전재 및 수집·재배포 금지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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