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라일보]서귀포시지역 개별공시지가와 개별주택가격이 전년 대비 각각 소폭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서귀포시는 이 같은 내용으로 2024년 1월 1일 기준 개별공시지가 등을 30일 결정·공시한다고 29일 밝혔다. 올해 개별공시지가 조사는 총 23만 7147필지를 대상으로 실시됐다. 그 결과 지난해 대비 평균 0.19% 떨어지는 등 2년 연속 하락했다. 이는 정부의 부동산 공시가격 현실화 계획 재수립 방안 정책에 따른 표준지공시지가 하락 등이 영향을 준 것으로 분석된다. 지역별로 보면 읍면의 경우 대정읍이 -0.35%로 하락 폭이 가장 컸다. 결정·공시된 개별공시지가에 대한 이의 신청 접수 기간은 30일부터 5월 29일까지다. 서귀포시청 종합민원실이나 읍면동, 부동산공시가격알리미 등을 이용하면 된다. 개별주택가격 조사는 3만 5734호를 대상으로 이뤄졌다. 공시된 내용을 보면 전년 대비 약 0.51% 하락한 것으로 집계됐다. 개별주택가격의 산정 기준이 되는 표준주택의 가격 하락 등이 반영된 것으로 풀이되고 있다. 이의 신청 기간은 5월 29일까지다. 서귀포시청 세무과, 읍면동 등으로 접수하면 된다. 서귀포시는 이번부터 개별공시지가와 개별주택가격 결정 통지문을 우편으로 발송하는 대신에 인터넷 전자 열람 방식으로 바꾼다. 전국적으로 행정 업무의 디지털 전환 등으로 전자 열람이 행해지고 있고 개인 정보 보호, 예산 절감 등을 위한 조치라고 했다. 서귀포시는 "전자 열람이 전면 시행되는 만큼 시민들의 혼란을 줄이기 위해 열람 방법을 적극 홍보하겠다"고 했다. <저작권자 © 한라일보 (http://www.ihalla.com) 무단전재 및 수집·재배포 금지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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