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 제주국제공항에서 발대식을 연 제주경총 몽골 사절단. 제주경총 제공 [한라일보] 제주경영자총협회가 몽골과 경제교류 확대 및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을 발굴하기 위해 나섰다. 29일 제주경영자총협회(회장 한봉심, 이하 제주경총)에 따르면 11명으로 구성된 제주경총 몽골 사절단이 이날부터 오는 5월 2일까지 4일간 몽골 셀렝게도를 방문해 상호 경제교류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다. 이번 협약은 지난해 셀렝게도지사 방문단이 한 회장을 만나 교류협력 의사를 타진하면서 성사됐다. 현재 몽골에서는 편의점 CU 350호점이 문을 열어 한국식 즉석식품 매출 증가율이 117.4%로 늘었으며, K팝을 중심으로 한류에 대한 기대감은 어느 때보다 상승하고 있다. 더불어 셀렝게도 만달시에 있는 식·음료 공장에서는 인기 있는 제주감귤쥬스의 판매 확대를 위해 제주감귤농축액을 수입해 현지 생산을 논의하고 있다. 한봉심 회장은 "이번 방문은 경제를 바탕으로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몽골과의 업무협약을 통해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을 만드는 계기로 삼고 한다"며 "셀렝게도와의 업무협약을 통해서 상호간에 상생 및 이익을 도모해 양국의 발전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한라일보 (http://www.ihalla.com) 무단전재 및 수집·재배포 금지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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