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라일보]제주 지역 웹툰 작가지망생을 대상으로 전문 교육이 이뤄진다. 제주특별자치도와 제주영상·문화산업진흥원(이하 진흥원)은 한국콘텐츠진흥원이 주최하는 '지역기반형 웹툰 작가 양성사업' 중앙 공모 사업에 최종 선정됐다고 30일 밝혔다. 이에 진흥원은 총 3억 원(국·도비 각 1억5000만 원)을 투자해 지역 웹툰 작가지망생 10명을 대상으로 프로 웹툰작가와의 전문 멘토링, 역량강화 교육, 경력경로 지원 등 고도화된 훈련을 제공할 계획이다. 이번 사업에는 ▷ '스틸레인' 김태건 작가 ▷ '미슐랭스타' 김송 작가 ▷'일진담당일진' 조민호 작가 ▷ '사랑하는 여배우들' 고민정 작가 등 국내 내로라하는 프로 웹툰 작가 다수가 전임멘토 및 특임멘토로 참여할 예정이다. 또 ▷'광장' 김균태 작가 ▷'할배무사와 지존손녀' 신의철 작가 ▷ '천치전능' 송래현 작가 ▷'천재타자가 강속구를 숨김' 황지성 작가 등 현업 웹툰 작가들이 강사진으로 대거 투입된다. 더불어 (주)재담미디어, CJ ENM 오펜사업팀 등 산업계와 협력해 경력 관리 및 IP 다각화 등 경력경로를 위한 후속지원도 병행될 예정이다. 이번 사업에 참여할 교육생(멘티) 모집은 5월 중 시작될 예정이다. 진흥원 관계자는 "전국에 웹툰 관련 학과가 50여 개가 있지만, 제주에는 전문 웹툰 교육을 배울 수 있는 시설이 제주웹툰캠퍼스가 유일하다"며 "이번 사업으로 신기술을 연계한 오리지널 웹툰 창의 인재의 핵심 역량 인큐베이팅을 통해 전세계 독자에게 사랑받는 글로벌 웹툰 스타의 탄생을 기대한다"라고 전했다. <저작권자 © 한라일보 (http://www.ihalla.com) 무단전재 및 수집·재배포 금지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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