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라일보] 봄철 제주 해상에서 최근 3년간 16건의 수상레저 안전사고가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30일 제주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최근 3년(2021~2023년)간 제주서 관내에서 수상레저 안전사고 16건이 발생했으며, 이중 정비불량, 배터리 방전 등 단순 고장으로 인한 표류 사고가 대부분을 차지했다. 이에 해경은 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 전문 수리업체와 점검단을 구성해 제주시 도두항과 화북포구에서 동력수상레저기구를 대상으로 엔진, 필터, 배터리 등 기구 전반에 대한 점검을 무상으로 실시했다. 해경은 수상레저 활동자에게는 구명조끼 착용법, 근거리 수상레저활동 자율신고 활성화 안전캠페인 등을 전개했다. 해경 관계자는 "수상레저 안전관리에 선제적으로 대응해 레저사고를 예방하겠다"며 "국민 스스로도 출항 전 레저기구 상태를 점검하는 등 안전한 수상레저 문화 정착에 노력해달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한라일보 (http://www.ihalla.com) 무단전재 및 수집·재배포 금지 > |
이 기사는 한라일보 인터넷 홈페이지(http://www.ihalla.com)에서
프린트 되었습니다. 문의 메일 : webmaster@ihalla.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