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라일보]제주 서귀포시는 2024년 노후 경유차(4·5등급) 조기 폐차 지원 사업 신청 기간을 당초 4월 말에서 6월 30일까지 연장한다고 2일 밝혔다. 지난해보다 예산이 늘었고 사업 참여 문의가 잇따르고 있어서다. 서귀포시에 따르면 지난 2월 26일부터 조기 폐차 신청서를 받은 결과 4월 19일 기준 1079건이 접수됐다. 지난해 같은 기간(530건)과 비교해 549건(103%)이 증가한 수치다. 서귀포시는 노후 경유차 교체 수요 증가, 차량 출고 시 4등급 DPF(경유차량 배기가스 저감 장치) 장착 차량 포함, 차주 1만 687명에게 개별 안내문 발송 등 홍보 강화 등으로 신청 건수가 대폭 늘어난 것으로 봤다. 올해 조기 폐차 사업비는 총 41억 6200만 원으로 작년(33억 3800만 원) 대비 24.7%가 늘었다. 이에 서귀포시는 신청 연장 기간까지 접수된 물량을 최대한 수용할 예정이다. 사업 신청은 거주지 읍면동에서도 할 수 있다. 자세한 내용은 자동차 배출가스 누리집, 서귀포시 고시공고란 등 참고. 서귀포시는 지난해 이 사업으로 1335대의 노후 경유차에 대해 보조금 20억 6400만 원을 지급했다. 조기 폐차 지원 1141대, 신차 보조금 194대다. <저작권자 © 한라일보 (http://www.ihalla.com) 무단전재 및 수집·재배포 금지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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