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라일보] 제주 해상에서 외국인 선원이 의식을 잃고 쓰러져 해경이 헬기를 이용해 긴급 이송에 나섰다. 3일 제주지방해양경찰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 7시12분쯤 서귀포항 남쪽 약 59㎞ 해상에서 한림선적 어선 A호(9.77t)에 타고 있던 20대 베트남 선원 B씨가 의식을 잃고 쓰러졌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해경은 제주공항에서 출동 대기 중이던 헬기를 신속히 현장으로 출동시켜 이날 오전 8시50분쯤 B씨를 도내 한 대형병원으로 무사히 인계했다. 다행히 B씨의 건강상태는 양호한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해경은 올해 헬기를 이용해 응급환자 6명을 이송했다. <저작권자 © 한라일보 (http://www.ihalla.com) 무단전재 및 수집·재배포 금지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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