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0~70대를 위한 키오스크 교육 자료사진. 한라일보DB [한라일보] 제주도가 도서 주민 등을 대상으로 디지털 교육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제주특별자치도는 교육부의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돼 '찾아가는 디지털 문해교육 프로그램'을 추진한다고 6일 밝혔다. 제주도와 제주평생교육장학진흥원은 국가문해교육센터의 최종 심사에서 국가 직접 지원사업에 선정돼 국비 6300만원을 확보했으며 제주도에서 추가로 5000만원을 지원할 예정이다. 이번 사업은 성인문해교육의 일환으로 비문해나 저학력 성인들에게 비대면 및 디지털 활동을 위한 교육 기회를 제공해 생활능력 향상과 사회활동 참여 확대를 목표로 한다. 주요 사업은 ▷알아두면 쓸만한 디지털 교육 프로그램 ▷지역 특화형 디지털 활용 프로그램 ▷헬프데스크 운영 ▷디지털 활용 지도인력 양성 및 파견·활용이며, 6~12월에 진행한다. 알아두면 쓸만한 디지털 교육 프로그램은 스마트폰 기초, 사회관계망(SNS)의 이해 등 생활밀착형 활용 디지털 교육으로 제주도민대학과 지역농협 등을 활용해 교육한다. 지역 특화형 디지털 활용 프로그램은 챗GPT 교육, 인공지능(AI) 로봇 '알버트'를 활용한 디지털 체험 교육으로 유관기관과 협력을 통해 지역별로 특별과정을 개설·운영한다. 특히 추자도, 우도, 마라도 등 섬마을을 찾아가 스마트폰과 키오스크 사용법 교육을 통해 교육 소외지역의 접근성을 확대할 계획이다. 아울러 헬프데스크와 '디지털 사랑방'을 조성하고 디지털 체험학습 매니저 및 학습지도사를 양성해 상주형 상시학습 프로그램을 제공할 계획이다. 제주도 관계자는 "접근성 높은 디지털 교육을 제공해 지역 내 디지털 격차를 해소하고 누구나 평생교육 기회를 누릴 것으로 기대한다"며 "지역주민들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한라일보 (http://www.ihalla.com) 무단전재 및 수집·재배포 금지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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