왼쪽부터 김규리, 이가희, 김지오 작가. [한라일보] 올해로 30회를 맞는 청년작가들의 등용문 '제주청년작가전'의 초대 청년작가에 김규리(설치), 이가희(서양화), 김지오(장르결합) 작가가 선정됐다. 제주특별자치도 문화예술진흥원은 최근 두 차례 심사를 거쳐 올해 제주청년작가전 초대 청년작가 세 명을 최종 선정했다고 7일 밝혔다. 제주문예진흥원이 앞서 지난 2월 19일부터 3월 29일까지 도내외에 거주하는 39세 이하 제주출신 청년작가와 제주에 6개월 이상 거주하며 작품활동을 하고 있는 도외작가를 대상으로 진행한 공모엔 총 25명이 응모했다. 지난 4월 25~26일엔 도외 미술전문가 5명으로 구성된 제주청년작가전 작가선정 심사위원회의 공모신청서 및 포트폴리오 등 자료 서면 1차 심사와 이를 통과한 작가를 대상으로 2차 심층 인터뷰가 이뤄졌다. 심사를 거쳐 선정된 작가들은 창작지원금(작가당 1000만 원)과 함께 평론가 매칭 프로그램, 9월 '제30회 제주청년작가전' 전시를 위한 도록 제작 지원 등 필요한 제반사항을 지원받는다. 더불어 서울 노원문화재단 전시실에서 전시하는 기회도 갖는다. 제주문예진흥원 김태관 원장은 "이번에 선정된 작가들이 청년작가전을 성장의 발판으로 삼아 큰 도약을 이뤄나가기를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한편 제30회 제주청년작가전은 오는 9월 21일부터 10월 3일까지 제주문예회관 전시실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저작권자 © 한라일보 (http://www.ihalla.com) 무단전재 및 수집·재배포 금지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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