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라일보]김품창 작가가 '제주를 품은 창' 작품전을 연다. 지난해 말 출간한 자전 에세이 '제주를 품은 창'의 출판기념전이다. 작가는 20여 년 전 가족과 함께 낯선 제주로 뛰어들어 제주사람으로 물들기까지, 제주를 온몸으로 품어온 이야기를 '제주를 품은 창'(필무렵 펴냄)에 솔직담백하게 꺼내놓았다. 서귀포에 정착해 아름다운 제주 풍광을 시작으로 제주환상에 이르기까지 제주 자연을 다양한 시각과 동화적 판타지로 표현해온 작가는 책에 40여 점의 그림도 함께 실었다. 작품은 서귀포시 소재 스왈로 침대 매장(3층)에 위치한 김품창 갤러리에서 이달 11일부터 내년 3월 10일까지 10개월간 만나볼 수 있다. 오프닝은 11일 오후 3시며, 관람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7시까지 가능하다. 한편 김품창 갤러리는 스왈로침대 안성호 전국총괄 대표가 지역 문화예술에 대한 관심과 지역 문화 사랑으로 김품창 작가에게 내어준 공간으로, 지난해 말 개관했다. 김품창 작 '어울림의 공간-제주환상' 김품창 작 '어울림의 공간-제주환상' 김품창 작 '어울림의 공간-제주환상' <저작권자 © 한라일보 (http://www.ihalla.com) 무단전재 및 수집·재배포 금지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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