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라일보] 제주공공하수처리시설 현대화 사업을 두고 인근 주민들의 반대 집회가 계속되고 있는 가운데 이날 시위를 하던 한 주민이 차량을 몰고 포구로 돌진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7일 제주도소방안전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후 3시24분쯤 제주시 도두동 사수포구 인근에서 1t 트럭이 5m 아래 포구로 떨어졌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당시 차량에는 50대 운전자 A씨가 타고 있었지만, 사고 직후 스스로 빠져나오면서 다치지는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시위를 하던 A씨가 흥분을 주체하지 못해 사고를 낸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한편, 제주시 도두2동 신사수마을 주민들로 구성된 투쟁위원회는 매주 집회를 열고 제주공공하수처리시설 현대화 사업의 일환인 해양방류관로 신설 반대 및 악취배출 굴뚝 공사 강행 중단을 요구하고 있다. <저작권자 © 한라일보 (http://www.ihalla.com) 무단전재 및 수집·재배포 금지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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