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라일보]향후 경기를 낙관적으로 전망하는 중소기업들이 늘었다. 중소기업중앙회 제주지역본부가 8일 발표한 '2024년 5월 중소기업경기전망조사' 결과에 따르면 제주지역 업황전망 중소기업건강도지수(SBHI)는 78.8로, 전달에 비해 13.3p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제주지역 중소기업 업황전망 SBHI는 지난 2월 56.4에서 3월 68.6, 4월 65.5로 등락을 거듭하다 5월 들어 78.8로 큰 폭 상승했다. 업종별로는 제조업은 90.0으로, 전달에 비해 10.0p 상승했다. 지난 2023년 12월 이후 최고치를 기록하며, 3개월 연속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비제조업은 75.0으로, 전달에 비해 14.1p 상승했다. 제조업 가운데서는 ▷기타운송장비업(50.0p) ▷비금속광물제품업(41.7p) 등이, 비제조업 가운데서는 ▷숙박업(50.0p) ▷창고 및 운송관련업(50.0p) ▷전문서비스업(50.0p) 등이 상승했다. 경기변동 항목별로 살피면 ▷고용수준전망 SBHI는 88.8로 전달(92.9)에 비해 4.1p 하락했다. 반면 ▷생산전망 SBHI(80.0→90.0) ▷내수판매전망 SBHI(64.3→73.8) ▷영업이익전망 SBHI(59.5→70.0) ▷자금사정전망 SBHI(66.7→76.3)는 전달보다 상승했다. 4월 제주지역 중소기업 업황실적 건강도지수(SBHI)는 65.0으로, 전달에 비해 10.2p 상승했다. 제조업은 전달에 비해 10.0p 상승한 75.0, 비제조업은 전달에 비해 10.1p 상승한 61.7을 기록했다. 제주지역 중소기업 업황실적 SBHI는 지난 3월 54.8로 하락했었다. 4월중 중소기업 경영애로(복수응답)로는 ▷내수부진(55.0%)을 꼽은 응답이 가장 많았다. 다음으로는 ▷인건비 상승(50.0%) ▷원자재 가격상승(37.5%) ▷고금리(37.5%) ▷업체간 과당경쟁(30.0%) 등 순으로 응답했다. 설문 분석 결과 ▷업체간 과당경쟁 ▷인력확보 곤란 ▷내수부진을 꼽은 응답자는 지난달보다 증가했다. 반면 ▷인건비 상승 ▷물류비 상승 및 운송난 ▷고금리 등을 꼽은 응답은 감소했다. <저작권자 © 한라일보 (http://www.ihalla.com) 무단전재 및 수집·재배포 금지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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