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라일보] 제주특별자치도가 비장애인과의 정보격차 해소를 위해 장애인 정보통신보조기기를 지원한다. 도는 시각, 지체·뇌병변, 청각·언어 등 장애유형에 적합한 정보통신보조기기 구매를 지원하는 '2024년 장애인 정보통신보조기기 보급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8일 밝혔다. 보급품목은 ▷시각장애인을 위한 화면낭독 소프트웨어, 독서확대기, 점자정보단말기 등 72종 ▷지체·뇌병변 장애인을 위한 특수마우스, 터치모니터 등 23종 ▷청각·언어 장애인을 위한 영상전화기, 음성증폭기, 언어훈련 소프트웨어 48종 등 총 143종이다. 지원 대상은 제주도에 주민등록을 둔 장애인이나 상이등급 판정을 받은 국가유공자다. 올해 보급수량은 115대다. 보조기기 제품 가격의 80%가 지원되며 나머지 20%는 개인 부담이다. 기초생활수급자나 차상위계층 장애인은 개인부담금이 10%다. 보조기기 보급을 희망하는 장애인은 오는 6월 21일까지 구비서류를 갖춰 거주지 읍·면·동 주민센터나 제주도 정보정책과로 방문 또는 우편으로 신청하면 된다. 정보통신보조기기 누리집(http://www.at4u.or.kr)을 통해서도 신청이 가능하다. 최종 보급대상자는 오는 7월 18일에 도청 누리집을 통해 발표된다. 정보통신보조기기 보급과 관련한 자세한 내용은 정보통신보조기기 상담전화(1588-2670) 또는 손말이음센터(연중무휴 국번없이 107)를 통해 안내받을 수 있다. <저작권자 © 한라일보 (http://www.ihalla.com) 무단전재 및 수집·재배포 금지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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