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열린 와흘메밀문화제. 한라일보DB [한라일보] 제주 중산간 마을인 와흘리에서 하얀 메밀꽃을 주제로 한 축제가 열린다. 9일 제주특별자치도관광협회에 따르면 2024 와흘메밀문화제가 오는 10일부터 26일까지 제주시 조천읍 와흘메밀농촌체험휴양마을(제주시 조천읍 남조로 2455)에서 개최된다. 약 4만9000㎡ 부지의 하얗게 수놓은 이 곳 메밀밭은 이미 도민과 관광객에게 이름난 명소다. 이번 축제기간에는 평일·주말 모두 메밀밭이 개방되며, 메밀을 소재로 한 다양한 현장 프로그램과 먹거리 장터, 플리마켓 등이 운영될 예정이다. 이번 축제는 와흘리 새마을회와 와흘리 농촌체험휴양마을에서 주관하며, 마을 주민이 직접 축제를 기획했다. 강익상 마을이장은 "메밀밭이 하얗게 꽃을 피우기 시작했다. 축제 당일날을 시작으로 축제 마지막날까지 만개할 것으로 보인다"며 "와흘메밀문화제의 자생을 위해 홈페이지를 리뉴얼하고 마을 주민기자단을 만들어 SNS를 활용해 문화제를 좀 더 쉽게 접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한라일보 (http://www.ihalla.com) 무단전재 및 수집·재배포 금지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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