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얄쇼핑 상인들이 9일 제주서부경찰서 앞에서 집회를 열고 있다. [한라일보] 제주시 연동에 위치한 로얄쇼핑 오피스텔의 구분 소유자와 상가 내 상인들이 9일 제주서부경찰서 앞에서 집회를 열고 해당 건물 관리인인 A씨를 향해 "관리비를 투명하게 공개하고 자리에서 물러나라"고 요구했다. 이들은 "A씨는 해당 건물의 재건축 추진시 막대한 이득을 취하기 위해 자식들에게 상가 및 오피스텔 20여 개 호실을 매입하게 했다"며 "매수시에 정리해야 하는 미납관리비는 입금 처리가 되지 않았다"고 주장했다. 이어 "A씨가 관리인으로 재직할 당시 관리비를 40%이상 인상하며 5000여 만원 이상의 연봉을 받았다"며 "지난달 27일 열린 총회에서 A씨의 관리인 자격이 박탈됐으나 A씨는 지분을 소유한 가족들과 지인 등 6명이서 회의를 몰래 다시 열어 다시 관리인에 선임됐다고 주장하고 있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저작권자 © 한라일보 (http://www.ihalla.com) 무단전재 및 수집·재배포 금지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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