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지공원 전경. 한라일보DB [한라일보] 제주특별자치도 양지공원은 추모객들에게 쾌적하고 안전한 추모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각종 시설물에 대한 환경정비와 화장로 기능 보강공사를 시행하고 있다고 9일 밝혔다. 제주지역 화장률은 2017년 69.4%였으나 해마다 2~3%씩 지속 증가해 2022년 말에는 81.9%로 화장이 보편적인 장사방식으로 정착됐다. 이에 제주도는 양지공원 시설 개선 및 정비 등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추모객들의 편안하고 안전한 이용을 도모하고, 중단 없는 화장로 운영으로 화장문화 활성화에 더욱 힘써나갈 계획이다. 양지공원은 지난 2일부터 전 직원이 양지공원 광장 및 진입로 등 녹지공간 대상 풀베기를 시작으로 배수시설 정비, 각종 표지 정비, 고압세척기를 통한 물 세척 등을 진행 중이며 이달 말까지 마무리할 예정이다. 화장로 기능 보강을 위해서는 5억6400만원을 투입해 화장로 세라믹타일, 여과필터, 공해방지 설비, 자동제어 노후설비 교체 등 추진해 연중 중단 없는 화장로 운영에 만전을 기할 방침이다. 이와 함께 추모의 집 균열보수, 방수 등 정비공사 시행 및 주차장 노후 카스토퍼 교체 등에도 3500만원을 추가로 투자할 예정이다. 제주도 관계자는 "장묘문화의 시대적인 변화에 따라 화장 및 봉안 수요가 증가하는 만큼 양지공원 이용에 불편이 없도록 장례 복지 행정서비스 제공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한라일보 (http://www.ihalla.com) 무단전재 및 수집·재배포 금지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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