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라일보] 수상레저 성수기를 앞두고 해경이 각종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수상레저사업장을 대상으로 안전점검에 나선다.

제주해양경찰청은 유관기관과 합동으로 오는 17일까지 수상레저사업장 집중 안전점검을 실시한다고 10일 밝혔다.

점검대상은 관내 수상레저사업장 102곳 중 승선정원 13인 이상 기구 보유, 최근 5년 내 인명사고 발생, 시설 노후 등을 고려해 선정한 11곳이다.

합동점검단은 시설과 기구의 안전성, 안전조치 준수 여부, 각종 구명 설비 등을 확인하고 미비한 사항에 대해서는 현지 시정, 보수·보강, 정밀 안전진단 등의 후속 조치를 취할 방침이다.

해경 관계자는 "수상레저 성수기를 대비해 내실 있는 안전점검으로 이용객들이 안심하고 수상레저활동을 즐길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