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라일보] 제주특별자치도와 경제통상진흥원이 도내 수출기업에 대한 맞춤형 해외시장 공략 지원을 강화한다. 도와 경제통상진흥원은 최근 제주 수출상품의 해외시장 인지도를 높이고 수출시장 판로 확대를 위해 '기업선택형 자율마케팅사업'에 참여할 수출 선도·성장 14개 기업과 지원 협약을 체결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협약으로 양 기관은 수출기업별 환경과 제품에 맞는 다양한 형태의 마케팅 비용을 지원한다. 이를 통해 해외시장에서 브랜드 인지도가 상대적으로 낮은 제주 수출상품의 경쟁력 향상을 기대하고 있다. 특히 참여 기업의 마케팅 전략과 실행 효과를 분석해 성장 잠재력이 높은 중소기업을 적극 발굴하고 지역 실정에 맞는 맞춤형 수출 지원을 바탕으로 기업의 성과 창출을 뒷받침할 방침이다. 선도기업으로 선정된 4개사는 최대 2500만원, 성장기업으로 선정된 10개사는 최대 1500만원을 지원받는다. 지원 범위는 해외 전시·박람회 참가, 바이어 초청, 온·오프라인 해외 판촉 프로모션, 브랜드 및 디자인 개발 등 기업이 자율적으로 선택하는 마케팅 비용 일체다. <저작권자 © 한라일보 (http://www.ihalla.com) 무단전재 및 수집·재배포 금지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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