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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린마당] 봄철 산행, 시작과 끝은 어딜까
송문혁 기자 smhg1218@ihalla.com
입력 : 2024. 05.13. 00:00:00
겨울을 지나 어느덧 따뜻한 봄 향기가 코끝을 간지럽히는 봄이 찾아왔다. 이에 따라 외부 활동이 많아짐과 동시에 산을 찾는 사람들도 많아지고 있다.

하지만 봄철 산행의 특성상 높은 일교차로 인해 얼음이 녹기 시작하는 해빙기로 저체온증, 낙상, 미끄러짐 등 그 어느 때보다 산행에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이러한 위험들도 안전수칙을 잘지켰을 시 예방할 수 있는데 이 안전수칙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자.

산행 시 안전수칙은 5가지로 간략하게 나눌 수 있다.

첫째, 사전 준비를 철저히 한다. 등산 전, 등산로는 미리 파악하고 휴대폰 등 통신장비의 배터리 잔량을 확인한다. 둘째, 비상식량을 챙긴다. 가벼운 산행이라 할지라도 체력이 떨어질 수 있으므로 에너지 보충을 위한 간식과 탈수방지를 위한 물 등을 챙긴다. 셋째, 날씨의 급격한 변화에 대비하여 여분의 의류를 준비한다. 산간 계곡이나 그늘진 곳은 아직 온도변화가 심하기에 저체온증이 발생할 수 있다. 따라서 별도의 옷을 준비해야 한다. 넷째, 등산화, 산악용 스틱 등 안전 장비를 착용 혹은 휴대한다. 다섯째, 술, 인화성 물질은 두고 간다.

봄철 산행, 기본적인 안전수칙과 환자 발생 시 행동요령을 잘 숙지하여 도민들의 건강한 봄철 산행이 될 수 있기를 바란다. <김주연 제주소방서 오라119센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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