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라일보] 제주특별자치도와 제주관광공사는 7월 6일까지 도내 곳곳에서 자발적인 자원순환 실천 문화 확산을 위한 '플라스틱 제로 제주 원정대' 활동을 이어간다고 19일 밝혔다.

그 첫 활동으로 지난 18일 제주시 조천읍에 위치한 닭머르 해안길에서 40여 명의 도민들과 함께 '플라스틱 제로 제주 원정대'의 첫 활동을 진행했다. 참가자들은 이날 환경이론교육과 활동 시 유의사항을 숙지한 후 해안길을 걸으면서 쓰레기를 수거하는 플로길 활동을 벌여 폐플라스틱 등 생활쓰레기를 대량 수거했다.

앞으로 5차례에 걸쳐 진행될 플라스틱 제로 제주 원정대는 이달 29일과 6월 5·20·27일, 7월 6일 제주환경자원순환센터 견학 프로그램과 함께 신흥리 해안가, 서우봉 둘레길, 서부두(탑동광장) 등에서 플로깅을 추진할 예정이다.

원정대 참여자는 '1365 자원봉사포털(www.1365.go.kr)'의 봉사활동 실적이 인정된다. 자세한 사항은 제주관광공사 홈페이지 알림마당 내 공지사항에서 확인할 수 있다.

제주관광공사 관계자는 "쓰레기 배출 문제에 대해 직접 보고 느끼면서 참여한 원정대원 모두가 일회용품 사용을 줄이는 등 자원순환을 위한 생활을 실천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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