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라일보] 피아니스트 백건우가 모차르트와 함께 서귀포로 찾아온다. 오는 6월 4일 오후 7시 30분 서귀포예술의전당 대극장에서 백건우 리사이틀이 열린다. 서귀포예당 개관 10주년 기념공연 첫 번째 공연으로 마련된 자리다. 피아니스트로 행보를 시작한 지 올해로 68년, 일흔을 넘긴 나이에도 매일 피아노 연습과 매년 다른 작곡가의 음악과 삶을 탐구하며 진리를 갈구하는 백건우를 사람들은 '건반 위의 구도자'라 부른다. 백건우는 이번 리사이틀에서 '모차르트-프로그램1'을 연주한다. 지금껏 연주했던 모차르트의 작품과 그렇지 않은 작품들이 골고루 섞여 있다. 공연은 만6세 이상 관람할 수 있다. 문화취약계층 우선 예매는 이달 21일(오전 10시~오후 6시) 전화접수로 진행되며, 일반예매(1층 2만원, 2층 1만5000원)는 23일 오후 7시부터 서귀포시-E티켓에서 가능하다. <저작권자 © 한라일보 (http://www.ihalla.com) 무단전재 및 수집·재배포 금지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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