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영훈 제주도지사가 지난 17일 국회에서 박찬대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를 만나 제주의 주요 현안을 설명하고 있다. 사진=제주자치도 [한라일보] 제주특별자치도가 제주형 기초자치단체 도입, 제주권 상급종합병원 지정 등에 대한 국회의 지원을 당부했다. 19일 제주특별자치도에 따르면 오영훈 제주도지사는 지난 17일 국회에서 박찬대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를 만나 이 같은 주요 현안을 설명하고 관심과 지원을 요청했다. 오 지사는 이 자리에서 새로운 행정 수요에 부응하기 위해선 행정체제 개편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강조한 것으로 전해졌다. 그러면서 민선 9기 출범과 동시에 제주형 기초자치단체가 설치될 수 있도록 올해 안에 주민투표를 진행할 수 있게 지원해 줄 것을 건의했다. 오 지사는 관광형 도심항공교통 상용화를 위한 내년 시범운행지구 지정, 제주형 자치경찰제의 국가 정책 반영 등에도 힘써달라고 부탁했다. 제주지역 상급종합병원 지정을 위한 제도 개선에도 국회의 관심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박찬대 원내대표는 "제주의 여러 정책 제안을 당 차원에서 적극 검토하겠다"면서 "대한민국뿐만 아니라 세계의 자랑인 제주의 발전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기사제보 ▷카카오톡 : '한라일보' 또는 '한라일보 뉴스'를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 064-750-2200 ▷문자 : 010-3337-2531 ▷이메일 : hl@ihalla.com ▶한라일보 다음채널 구독 바로가기 <저작권자 © 한라일보 (http://www.ihalla.com) 무단전재 및 수집·재배포 금지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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