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라일보] 전국학교비정규직노동조합 제주지부가 22일 "교육당국이 학교급식실 결원, 저임금 문제를 방관하며 부실급식 사태를 초래하고 있다"며 "학교급식노동자의 열악한 노동환경을 개선하고 처우를 개선하라"고 촉구했다. 이들은 이날 제주도교육청 현관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 학교급식실 조리실무사 1인이 만드는 급식의 양은 타 공공기관 급식노동자 1인이 만드는 급식의 양보다 2~3배가 많다"며 "방학중에 월급이 없으니 최저임금 수준으로 전락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정부와 교육당국의 대책이 없으면 친환경 무상급식이 더 이상 지속되기 어려운 상황에 직면할 것"이라며 "안전하고 질 좋은 급식을 만들기 위해서 학교급식실에 인력을 충원하고 노동환경을 개선하고 처우를 개선하라"고 주장했다. <저작권자 © 한라일보 (http://www.ihalla.com) 무단전재 및 수집·재배포 금지 > |
이 기사는 한라일보 인터넷 홈페이지(http://www.ihalla.com)에서
프린트 되었습니다. 문의 메일 : webmaster@ihalla.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