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대학교가 의대 정원을 100명으로 늘린다는 내용을 담은 학칙 개정을 재심의하기 위해 23일 본관 회의실에서 교수평의회를 진행 중인 가운데, 의대 학생들이 반대하는 손팻말을 들고 본관에서 피켓 시위를 진행하고 있다. 강다혜기자 [한라일보] 제주대학교 의과대학의 정원을 100명으로 증원한다는 내용을 담은 학칙 개정안이 보류됐다. 제주대학교는 23일 제주대 본관에서 교수평의회를 열고 제주대 학칙 일부 개정 규정안에 대한 재심의 결과 '보류'로 결정됐다고 이날 밝혔다. 이어 오는 29일 재심의를 개최한다. 학칙 개정안에 대한 교수평의회에서 안건이 보류됨에 따라 대학평의원회는 열리지 않았다. 이날 교수평의회가 진행되는 동안 의대 학생들은 이를 반대하는 손팻말을 들고 본관에서 피켓 시위를 진행하기도했다. 앞서 학칙 개정안은 지난 9일 제주대 교수평의회 표결 끝에 한 차례 부결 처리된 바 있다. 학칙 개정안이 부결되자 2025학년도 대학입학전형 시행계획을 다루는 대학입학전형관리위원회도 같은날 의대 정원 증원 안건 심의를 보류한 바 있다. ■기사제보 ▷카카오톡 : '한라일보' 또는 '한라일보 뉴스'를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 064-750-2200 ▷문자 : 010-3337-2531 ▷이메일 : hl@ihalla.com ▶한라일보 다음채널홈 바로가기 <저작권자 © 한라일보 (http://www.ihalla.com) 무단전재 및 수집·재배포 금지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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