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라대 동측 도로확장 사업 위치도. [한라일보] 한라대학교 인근 도심지 내 교통량 분산 및 교통체증 해소를 위해 한라대동측 도로가 확장된다. 제주시는 23일 총사업비 82억(보상비 57억, 공사비 25억)을 투입, 한라대 동측(중로2-1-24) 구간에 연장 520m, 폭 15m(왕복2차로) 규모의 도시계획도로 개설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사업은 오는 2027년 준공을 목표로 추진된다. 해당 노선은 지난 1986년 도시계획시설(도로)로 결정됐다. 하지만 장기간 도로 개설이 미뤄지면서 좁은 도로 폭과 보행공간 부재로 인해 지역주민 및 한라대학교, 금호유치원 학생들이 통행에 불편을 겪어왔다. 제주시는 지난 2020년 단계별 집행계획을 수립하고, 해당 사업을 우선 사업대상으로 선정해 보상협의를 추진해 왔다. 현재 57억 원을 투입해 14필지(A=6,263㎡)에 대한 보상협의를 모두 완료했다. 김동훈 도시계획과장은 "사업이 완료되면 교통체증이 빈번한 도심지역 교통량 분산과 통학생 등 보행자의 안전 확보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계획대로 사업이 추진될 수 있도록 예산확보 등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기사제보 ▷카카오톡 : '한라일보' 또는 '한라일보 뉴스'를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 064-750-2200 ▷문자 : 010-3337-2531 ▷이메일 : hl@ihalla.com ▶한라일보 다음채널 구독 바로가기 <저작권자 © 한라일보 (http://www.ihalla.com) 무단전재 및 수집·재배포 금지 > |
이 기사는 한라일보 인터넷 홈페이지(http://www.ihalla.com)에서
프린트 되었습니다. 문의 메일 : webmaster@ihalla.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