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라일보] 서귀포시 회수동에서 길을 건너던 80대가 차에 치여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24일 서귀포경찰서, 제주소방안전본부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8시25분쯤 서귀포시 회수동의 한 교차로에서 길을 건너던 80대 여성 A씨가 60대 B씨가 운전하던 승용차에 치였다. 이 사고로 크게 다친 A씨는 119구급대에 의해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지만 결국 사망했다.

경찰에 따르면 B씨는 음주 상태는 아닌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은 B씨를 교통사고처리특례법 위반(치사) 혐의로 입건하는 한편,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