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라일보]연극공동체 다움이 대표작인 오브제 음악극 '동물농장'을 오는 6월 20일부터 22일까지 세 차례 서귀포시 김정문화회관 무대에 올린다. 올해 공연장 상주단체 육성지원 사업의 일환으로 마련된 자리다. 오브제 음악극 '동물농장'은 조지 오웰의 원작 소설 '동물농장'의 내용을 바탕으로 권력 비판적인 원작의 메시지와 줄거리를 반영한 작품이다. 제주의 젊은 연극인들이 주축인 연극공동체 다움이 자신들만의 색으로 재탄생시켰다. 공연은 동물들이 인간 농장주를 투쟁으로 쫓아냈지만 소수 돼지가 권력을 독점하면서 농장이 부유해졌음에도 불구하고 돼지와 개를 제외한 다른 동물들은 더 나은 삶을 살지 못하는 이야기를 담는다. 김정문화회관은 "대중이 살아 깨어 있으면서 권력에 대한 비판, 사회의 부조리 등을 감시 비판할 때 좀 더 발전적인 사회로 나아갈 수 있음을 관객들에게 다시 한번 생각해 보는 계기를 마련할 수 있을 것"이라고 소개했다. 공연은 내달 20·21일은 오후 7시 30분, 22일은 오후 3시부터 시작된다. 예매(네이버)는 28일부터 가능하며, 각 공연마다 선착순 330명까지다.관람료는 1만원(청소년 이하는 50% 할인). ■기사제보 ▷카카오톡 : '한라일보' 또는 '한라일보 뉴스'를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 064-750-2200 ▷문자 : 010-3337-2531 ▷이메일 : hl@ihalla.com ▶한라일보 다음채널 구독 바로가기 <저작권자 © 한라일보 (http://www.ihalla.com) 무단전재 및 수집·재배포 금지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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