왼쪽부터 정영채 학생,조서원 학생, 강경희 부지점장. [한라일보] 길에서 주운 신용카드의 주인을 찾기 위해 편의점에서 300원 사탕을 사고, 카드와 결제금액을 맡겨 두고 간 제주지역 학생들이 경찰로부터 감사장을 수여받았다. 제주서부경찰서는 지난 27일 제주여고 1학년 정영채, 제주중앙여고 1학년 조서원 학생에게 감사장을 수여했다고 28일 밝혔다. 카드 주인인 한 모씨는 이튿날이 돼서야 신용카드가 없어진 사실을 알게 됐지만, 두 학생과 카드사인 농협은행 제주도청지점의 강경희 부지점장 덕분에 무사히 카드를 되찾을 수 있었다. 감사장을 받은 두 학생은 "주인을 빨리 찾아주고 싶어서 한 행동이었다"며 "우리의 작은 행동이 큰 이슈가 될 줄 몰랐다"고 말했다. 한편, 경찰은 학생들뿐만 아니라 강 부지점장에도 감사장을 수여했다. ■기사제보 ▷카카오톡 : '한라일보' 또는 '한라일보 뉴스'를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 064-750-2200 ▷문자 : 010-3337-2531 ▷이메일 : hl@ihalla.com ▶한라일보 다음채널 구독 바로가기 <저작권자 © 한라일보 (http://www.ihalla.com) 무단전재 및 수집·재배포 금지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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