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라일보] 제주양돈농협 청정배합사료공장은 돼지고기 가격이 지속적으로 하락함에 따라 양돈농가의 경영 안정을 위해 6월 1일부터 배합사료 판매가격을 평균 ㎏당 20원 인하한다고 30일 밝혔다. 제주양돈농협은 선제적인 사료가격 인하를 통해 도내 축산농가에 연 약 30억8000만원(사육두수 약 52만두)의 생산비 절감 효과를 가져올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이와 함께 지난 3월부터 시작한 '2024년 사업목표 11만t 달성'을 위한 특별장려금 환원사업이 마무리 단계에 있다. 이 사업은 5월 31일까지 사료 이용시 t당 20원, 3개월간 약 6억원 정도를 이용장려금으로 환원하게 된다. 고권진 양돈농협조합장은 "양돈농가들이 지속적인 돼지고기 가격 하락으로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경기 침체 지속과 축산물 가격 회복 부진 등 대외 여건의 불확실성이 여전하지만, 지난해 1월부터 다섯 차례에 걸쳐 선제적인 사료가격 인하(총 할인 누적액 113원/㎏, 누적인하율 약 14%)로 양돈농가의 고통 분담에 나서고 있다"고 말했다. ■기사제보 ▷카카오톡 : '한라일보' 또는 '한라일보 뉴스'를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 064-750-2200 ▷문자 : 010-3337-2531 ▷이메일 : hl@ihalla.com ▶한라일보 다음채널 구독 바로가기 <저작권자 © 한라일보 (http://www.ihalla.com) 무단전재 및 수집·재배포 금지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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