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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외국인 소유 주택 소폭 증가… 작년 기준 1684호
전년 대비 96호 ↑…공동주택 1156호·단독주택 528호
외국인 보유 토지는 2169만㎡로 전년 대비 0.6% 감소
문미숙 기자 ms@ihalla.com
입력 : 2024. 06.02. 14:07:21
[한라일보]지난해 말 기준 제주지역 외국인 보유 토지 면적은 전년과 큰 변동이 없는 반면 외국인 소유 주택은 소폭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2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지난해 말 기준 외국인이 보유한 도내 토지 면적은 2169만4000㎡로 전년 대비 0.6% 감소했다. 외국인 보유 토지의 공시지가는 5773억원으로 0.8% 증가했다.

도내 외국인 보유 토지 면적은 2013년 986만㎡에서 2014년(1570만㎡)~2015년(2059만㎡) 사이 높은 증가율을 보이다 2016(2182만㎡)년부터는 증가폭이 둔화되며 해마다 소폭 증가 또는 감소세를 보여왔다.

국토부는 2023년 처음으로 외국인 소유 주택을 공표하기 시작했는데 지난해 기준 도내 외국인 소유 주택은 1684호(아파트, 연립·다세대 등 공동주택 1156호, 단독주택 528호)로 전년(1588호) 대비 6.0%(96호) 증가했다.

한편 지난해 말 기준 외국인이 보유한 국내 토지면적은 2억6460만㎡로, 전체 국토면적의 0.26% 수준이다. 국적별 비중은 미국(53.3%), 중국(7.9%), 유럽(7.1%) 등으로 나타났다. 외국인 8만9784명이 소유한 주택은 총 9만1453호로, 전체 주택의 0.48% 수준이다. 국적별 비중은 중국(55.0%), 미국(22.9%), 캐나다(6.7%) 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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