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관군 상생협의회 주최로 지난 1~2일 강정마을 일원에서 열린 제2회 일강정의 날 행사가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지난 1일 김영관센터 종합운동장에서 열린 기념식에는 조상우 강정마을회장과 지역주민을 비롯해 오영훈 제주도지사, 양용모 해군참모총장, 임정은·이정엽 제주도의원, 허성재 해군 제7기동전단장, 박승일 해병대 제9여단장 및 해군 관계자, 권오정 국무조정실 제주지원과장 등 500여 명이 참석했다. 또한 제주민군복합형관광미항에 입항한 중국발 크루즈선 '메디테라니아'의 승원과 승객들도 참여해 행사를 빛냈다. 기념식은 해군 의장대, 강정마을 고고장구팀과 난타팀의 식전공연을 시작으로 공동체 회복 유공자 표창, 퍼즐을 활용한 상생 화합 조각 맞추기 퍼포먼스, 2025 아시아·태평양 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제주 유치 기원 퍼포먼스 등 순으로 진행됐다. 강정마을주민위원회는 주민 화합을 위한 사회적 분위기를 조성하고, 강정마을 발전을 적극 지원한 오영훈 지사를 제1호 명예 강정마을주민으로 선정하고, 이날 명예강정마을주민패를 전달했다. 조상우 회장은 "크루즈 관광산업으로의 전환점에 선 강정마을이 투자 유치와 일자리 창출로 변화에 대응하며 일강정의 미래를 열어가겠다"고 강조했다. 일강정의 날 행사는 2021년 5월 31일 '제주도-도의회-강정마을 상생 화합 공동선언식'을 기념하며 모범적 갈등 해결 모델을 대내외에 알리고 민관군의 상생·화합을 도모하기 위해 매년 진행되고 있다. 제주소방 구조대원 전문성 강화 훈련 이번 훈련은 건축물 붕괴 및 동료 대원 고립사고에 대비해 구조역량을 강화하는데 중점을 두고 팀 단위로 이뤄졌다. 특히, 실제 콘크리트 구조물(맨홀)과 실화재훈련장 등을 활용한 실전 위주의 팀 훈련을 통해 전문 구조기법 습득과 함께 대원 고립사고 시 자기 보호 및 동료 구조 능력을 높이는데 주력했다. 고민자 본부장은 "지속적인 훈련을 통해 최상의 구조 서비스를 제공하고 도민의 소중한 생명을 지키겠다"고 말했다. 제주농협-농우바이오 품목특화 협의 농우바이오에서 개발된 '달꼬미' 미니단호박 품종은 현재 시장에서 25%의 점유율을 보이면서 기존 90% 이상 점유하고 있던 일본 품종을 대체하고 있다. 농우바이오, 농협경제지주 농산물도매분사, 제주농협조합공동사업법인은 2022년 8월 공동 업무협약을 통해 미니단호박을 국산종자로 대체하기 시작했으며 앞으로 다른 품목들도 국산종자로 대체할 예정이다. 법무부제주보호관찰소 전문화교육 실시 이날 교육은 한라대학교 고관용 교수를 초청해 직무수행 능력향상을 위한 강의를 진행했다. <저작권자 © 한라일보 (http://www.ihalla.com) 무단전재 및 수집·재배포 금지 > |
이 기사는 한라일보 인터넷 홈페이지(http://www.ihalla.com)에서
프린트 되었습니다. 문의 메일 : webmaster@ihalla.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