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는 푸르른 하늘과 바다, 청정한 자연환경을 갖춘 자타공인 국제관광도시이다. 관광도시로서의 자부심도 있지만 이면에는 교통량 급증으로 교통사고도 증가 추이에 있다. 경찰은 교통사고를 줄이기 위해 불철주야 노력하고 있다. 그럼에도 최근 서귀포에서 사망사고가 연일 발생해 안타까운 생명이 희생됐다. 운전부주의로 차량이 보행자를 덮쳐 현장에서 숨지고, 차량이 시설물을 들이받아 안타깝게 세상을 등지는 등 각종 사고가 발생했다. 돌이켜보면 천재지변이 아닌 이상 얼마든지 예방할 수 있는 일이었다. 결국 사고의 원인은 안전부주의로부터 시작됐다. 이러한 안전부주의로 인한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경찰은 다각적으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첫 번째, 각종 교통법규 위반행위에 대한 지속적 단속 및 계도 활동을 펼치고 있다. 두 번째, 어르신 등 사회적 약자를 위한 교통사고 예방 홍보 및 교육을 진행 중이다. 그 외에도 우리 경찰은 사고예방을 위해 다각적으로 노력하고 있으나 급증하는 교통량과 급변하는 교통 환경 속에서 경찰 노력만으로는 힘든 것이 사실이다.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주민 스스로 교통법규 준수 및 교통사고에 대한 경각심을 가지고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경찰과 함께 할 때 소중한 이웃, 우리 가족의 생명을 지키고 교통사고 없는 행복한 서귀포시가 돼 있을 것이다. <허원종 서귀포경찰서 중동지구대> <저작권자 © 한라일보 (http://www.ihalla.com) 무단전재 및 수집·재배포 금지 > |
이 기사는 한라일보 인터넷 홈페이지(http://www.ihalla.com)에서
프린트 되었습니다. 문의 메일 : webmaster@ihalla.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