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라일보] 현충일을 낀 징검다리 연휴 나흘 동안 17만 명에 가까운 국내외 관광객이 제주를 찾을 전망이다. 제주도관광협회는 6일부터 9일까지 관광객 16만9000명(내국인 14만8600명, 외국인 2만400명)이 찾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4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같은기간보다 3.9% 증가한 규모다. 현충일인 6일 4만7000명의 입도를 시작으로 7일 4만1000명, 8일 4만4000명, 9일 3만7000명이 찾을 전망이다. 이 기간 제주 기점 항공편의 평균 탑승률은 93.0%로 예상된다. 국내선은 906편이 운항될 예정으로, 지난해보다 2.2%(20편) 감소하면서 항공 좌석도 1.5% 줄어든 17만5135석이 공급된다. 국제선 운항은 중국, 일본, 대만, 싱가포르, 몽골, 베트남 등 17개 노선에서 89편이 운항될 예정이다. 항공편이 지난해보다 111.9%(47편) 늘면서 공급좌석도 1만5942석으로 104.1% 증가했다. 선박편은 6개 국내 노선에서 지난해보다 7.6% 감소한 3만4928석이 공급된다. 오는 7일과 8일에 2척의 크루즈가 제주에 입항 예정으로, 6700명이 입도할 예정이다. 관광협회 관계자는 "현충일 연휴에 국내선 항공편 공급 좌석은 지난해보다 1.5% 감소하지만 국제선 운항 편수 증가와 크루즈 입항으로 지난해보다 4%정도 많은 관광객이 제주를 찾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기사제보 ▷카카오톡 : '한라일보' 또는 '한라일보 뉴스'를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 064-750-2200 ▷문자 : 010-3337-2531 ▷이메일 : hl@ihalla.com ▶한라일보 다음채널 구독 바로가기 <저작권자 © 한라일보 (http://www.ihalla.com) 무단전재 및 수집·재배포 금지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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