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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시
서귀포시 취약계층 시원한 여름 보낼 수 있도록
에너지바우처 4인 이상 세대 기준 최대 70만원대 지원
진선희 기자 sunny@ihalla.com
입력 : 2024. 06.06. 11:35:15
[한라일보]제주 서귀포시는 한국에너지공단과 함께 에너지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에너지바우처를 지원한다고 6일 밝혔다.

에너지바우처는 취약계층에게 냉·난방비를 지원하는 제도다. 국민기초생활보장법에 따른 생계·의료·주거·교육급여 수급 세대이면서 세대원에 65세 이상 노인, 7세 이하 영유아, 장애인, 임산부, 중증·희귀·중증난치 질환자, 한부모, 소년소녀가정 중 한 가지 이상이 포함된 가구를 대상으로 한다.

총 지원액은 1인 세대 29만 5200원, 2인 세대 40만 7500원, 3인 세대 53만 2700원, 4인 이상 세대 70만 3100원이다. 이는 올해 7월부터 2025년 5월 25일까지 사용 가능하다. 하절기(7~9월)에는 전기요금으로, 동절기 (10~ 2025년 5월)엔 전기·등유·LPG·도시가스 비용으로 쓸 수 있다.

작년까지 지원을 받은 세대는 자동으로 신청 처리된다. 다만 주소 이전, 세대원 수 등 세대 정보에 변경 사항이 생기면 자동 신청 대상에서 제외될 수 있다. 신규 신청 등은 오는 12월 31일까지 주소지 읍면동으로 하면 된다. 에너지바우처 콜센터 1600-319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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