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라일보] 제주특별자치도는 청년근로자의 장기근속을 장려하고 목돈 마련을 지원하기 위한 '제주 청년 희망사다리 재형저축' 사업의 추가 참여자를 27일까지 모집한다고 7일 밝혔다. 앞서 도는 올해 1월 모집을 통해 참여자 106명을 선정했으나, 지속적인 추가 모집 문의에 따라 제1회 추가경정예산에 1억6000만원을 확보해 110여 명을 추가로 선발·지원할 예정이다. '제주 청년 희망사다리 재형저축'은 청년근로자와 기업, 제주도가 협력하는 사업이다. 청년근로자 10만원, 기업 15만원, 제주도가 25만원씩 매월 50만원을 공동 적립하는 방식이다. 5년 만기 시 근로자는 3000만원과 이자를 받을 수 있다. 사업에 참여하려면 ▷기업은 중소기업 중에 참여제한 업종에 해당하지 않아야 하고 ▷청년근로자는 15세 이상 39세 이하로 사업 참여기업에 6개월 이상 근무하고 신청일 기준 직전 3개월 평균임금 총액이 358만원(고용노동부 전국 사업체 노동력조사(2023) 전국 상용근로자 정액급여) 미만이어야 한다. 참여제한 업종은 소비·향락업체, 근로자파견업체 및 근로자공급업체(용역업체 등 포함) 등이다. 참여 희망 기업 및 청년근로자는 오는 27일까지 제주경제통상진흥원에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제주도 또는 제주도경제통상진흥원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현재 제주 청년 희망사다리 재형저축에는 올 상반기 참여자 106명을 포함해 283명이 가입 중이다. <저작권자 © 한라일보 (http://www.ihalla.com) 무단전재 및 수집·재배포 금지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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