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라일보] 제주특별자치도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제주지역본부가 1차산업 식품의 해외 진출을 위해 '2024년 농수축산식품 수출기업 통합조직 수출활성화 지원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11일 도에 따르면 이 사업은 도내 농수축산식품 수출기업 협업체에 공동 마케팅과 신선 유지 유통비 등을 지원하는 내용이다. 사업에는 지난 3월 공개 모집을 통해 27개 기업이 3개 협의체를 자율적으로 구성해 참여하고 있다. 이들 협의체는 '2024 대만진출팀'(8개사), '2024 싱가포르 진출팀'(6개사), '제주쿱협동조합'(13개사) 등으로 현지 인플루언서를 활용한 라이브 방송 등 다각적인 홍보전을 펼칠 계획이다. 우선, 대만진출팀은 19일 제주의 아름다운 풍광을 배경으로 마늘 전복장과 제주 돌문어 딱새우라면, 제주 청귤초 등을 대만 인기 인플루언서가 시식하는 방송을 해외로 송출한다. 싱가포르 진출팀도 7월 중 싱가포르 인플루언서를 활용한 마케팅에 나선다. 제주쿱협동조합은 패키지 디자인 개발, 해외인증 등록 등을 시작으로, 이달 내 홍콩에서 현지 판촉전을 개시할 예정이다. 도 관계자는 "제주만의 특색을 담은 농수축산식품이 글로벌 시장의 주목을 받고 있다"며 "인플루언서를 활용한 생생한 제주상품 체험담이 라이브 방송으로 전달되면, 해외 소비자들에게 긍정적인 인식을 심어주고 소비 저변 확대 효과를 기대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한라일보 (http://www.ihalla.com) 무단전재 및 수집·재배포 금지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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